공부방 근처에 사시는 지팡이 할아버지께서 기초생활수급으로 나오는 돈을 모아 땅콩버터쨈을 사주셨습니다.  그 땅콩버터를 이용해 수제쿠키를 만들었는데 기존 제과점과 맛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아주 맛있는지 5개 달라 10개 달라 대박이 났습니다.

봄이라 그런지 봄동된장국도 아주 일품입니다. 

구수한 된장국을 끓인 날이면 꿈밥집 아이들도 봉사자선생님들도 두 그릇씩 뚝딱 비워냅니다.

서영남 원장님의 추천으로 맵지않은 마파두부를 만들었습니다. 

처음 먹는 아이들은 두부와 야채를 보곤 먹지않겠다 떼를 쓰지만, 조금만 맛보라는 한입 먹곤

맛있다며 한그릇 뚝딱 헤치웁니다. 덩달아 기분도 좋습니다.

민들레꿈 아이들에게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민들레꿈에 희망밥을 잘 먹는 아이들 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