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봉사를 다녀오고 써봅니다.
남겨야지 남겨야지 하면서도 이제야 글을 쓰네요.
글재주가 없어 어떻게 써야 하나 고민하다가
꽤 오랜 시간을 흘려보냈습니다.
정말 많은 양의 밥과 찬을 아침부터 준비하시고,
(그것도 되도록 매일매일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어르신 국수집과, 민들레 가게, 희망 센터, 도서관 등등
여러 곳들을 운영하시더라고요. 힘든 일들을 다 같이 웃으면서
화목하게 해나가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손님들의 밥을 직접 퍼주시는 베로니카님의 따뜻한 미소와
옆에서 그 분을 돕는 민들레 가족들의 아름다운 모습까지
다 마음에 담아서 왔습니다. 다음번에 다시 한 번 봉사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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