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동탄국제고등학교 재학생 이제현입니다.

제가 '민들레 국수집 홀씨 하나'라는 책을 처음 읽은지 벌써 3년이 지난 것 같습니다.

제가 중학교 3학년인 어린 나이에 읽었던 이 책은 당시 훈훈하고 따뜻한 마음을 갖는데 그쳤습니다.

그 때 당시만 해도 제가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 될 줄 몰랐습니다.

고등학교 재학중인 지금, 저는 필리핀 빠야따스 아이들에게 제 행복을 나누고자 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 민들레 국수집이 필리핀에서 해온 일을 새삼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민들레 국수집의 나눔처럼, 제가 기장을 맡은 동탄국제고등학교 유네스코 동아리 D'UNIVERS와 미술동아리 DEFOL이 모여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라나는 빠야따스 아이들을 위해  Books for Phillipines 프로젝트를 만들었습니다. 저희 Books for Philippines은 빠야따스 지역 아이들을 위한 손씻기 동화책을 만들어 보내고자 합니다. 작년부터 진행한 이 프로젝트는, 벌써 동화책의 완성 단계에 도달했고, 곧 제작과 펀딩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저희 프로젝트를 알리기 전에, 민들레 국수집의 나눔을 본받고 싶은 제 마음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행복한 마음 하나하나가 모여 보다 따뜻한 세계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미숙하지만 제 진심을 담은 글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저희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으시거나 진행 과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페이스북 주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페이지를 통해 저희 프로젝트 진행 과정과 소식을 '좋아요'를 누른 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books4philippines

좋은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D'UNIVERS 기장, Books for Philippines 팀장 이제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