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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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동안 MBC 라디오 캠페인 수사님의 주옥같은 말씀을 들으면서

참 많은 생각이 교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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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집나간 형님도 생각나고, 알콜 중독으로 병원에 계신

아버지를 생각하니 저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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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형님이 저에게 짐이라고 생각해 모른척 외면하고

모질게 등돌린 제 자신이 너무 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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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적이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 민들레 식구들에게

끊임없는 사랑을 베풀고 기다려주는 수사님을 보면서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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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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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가능성이라도 믿고 기다려주면 사람은 언젠가는

변한다는 것을?민들레 국수집을 보고?듣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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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님의 노고와 사랑으로 힘들고 가난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생명이 돋아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