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방문하여서 공지사항을 보고 느낀점이 있어서 몇마디 올립니다.

저도 무심코 존경하는 마음에 수사님이라는 표현을 쓰곤 하였는데, 그것이 선생님께(저보다 연배시니 딱히 호칭이 없어 선생님이라고 하겠습니다) 누가 되고 또 다른이 들에게 가치관에 혼란을 주어 마음에 상처로 다가갈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저도 깊이 반성 하고 있습니다. 이번일 뿐만 아니라 ...또다른 불필요한 친절은 오히려 그들에게 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뉘우치고 주님께 기도 드렸습니다.. 겉으로 사랑처럼, 친절을 베푸는것첨, 좋아하는것처럼 보이지만 ,나 자신을 나타내기 위해 그리 하였는지도 깊이 반성 합니다. 진정으로 형제자매들을? ,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아니라 나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또는 나는? 남보다 사랑하는 마음이 높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해선지도 생각 해 보았습니다, 나 자신은 한번도 과시 해 본다는 생각이 없이 친절을 베풀었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교만이 되었는지도 모릅니다..

가난하고 힘든이들은 하느님의 대사 입니다.그 보다 나은이들은 당연히 그들의 경제적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같이 나눌 의무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생활속에서 이웃들에게 나름대로 열심이 가까히 간다고 했는데,별로 상대방은 달갑지 않아 하는 모습을?많이 봤고 ?마음의 상처를 수 도 없이 받았습니다.

상대방이 원하지 않은 친절은 교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깊이 뉘우침니다....

그러나 여기?오신분중에서?서영남님이 현직수사가 아니고 전직 수사라는것을 모르시는 분들은 아마 거의 없을거라고 봅니다,그냥 존경하는 마음에서 그리 표현했는거?같구요,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어서 그리 한거 같습니다.........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정확하고 분명한 지적은?아주 중요한 일이지만 그것이?또다른 나의 교만이 될 수 있고 상대방의 마음을 아프게 할 수 도?있음을?알았으면 합니다... 그렇다고 지적이 잘못되었다고 말 할 수 도 없습니다...?한줌의 숟가락안의 물 같은 인간의 마음으로 바다와 같으신 하느님의 마음을 이해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요즘 고민하고 있는 저 만의 고통과 일치하여 감히 몇자 적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