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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3-3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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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철훈
 조회 : 16,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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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통해서 알게 된 서영남씨의 민들레 국수집을 꼭 한 번 가 봐야 겠다고 마음은 먹고 있었으나 차일피일 미루다가 마침내 3월 27일 이제 한국에 온지 한달 남짓한?중국인 마누라를 데리고 인터넷에서 본 약도를 기억하며 동인천 역에서 택시를 탔습니다. 그런데 걸어가도 10분도 걸리지 않을 거리에 있더군요. 택시기사가 지름길로 가서 그런가 본데 괜히 택시비가 아까워 지더군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 서영남씨는 외출중이셨고 신부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신다는 분이 맞아 주시더군요. 워낙 훌륭한 일을 하시는 분이라 한 번 꼭 만나 뵙고 싶었는데 30분 이상을 기다려도 오시지 않아 다른 볼일 때문에 부득이 후일을 기약하고 돌아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농협에 가서 적은 돈이지만 다음 달 부터?매월 자동이체를 신청해 놓았습니다. 훌륭한 일을 하시는 서영남씨와 또 그 분을 후원하시는 훌륭하신 후원자님,봉사자님들께 한 없는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들께서 계시는 한 세상은 그리 어둡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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