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영남아저씨..

저는 지금 19살 고3인 학생입니다.

얼마전 우연히 사랑이 꽃피는 국수집을 보게 됐습니다.

보면서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몰라요.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도 모르게 자랐던 제속에 수많은 더러운마음들이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동윤아저씨가 딸을 데려오기 위해 사회복지사 앞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편지를 읽을때는 정말 맘이 너무 아팠어요..

요즘에 동윤 아저씬 딸 동아와 행복하게 잘 살고 계신지 너무 궁금하네요^^

사랑이 꽃피는 국수집을 보면서 제 인생의 방향이 바뀌는 소리를 저는 들었습니다.

세상에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항상 관심을 갖고 도우며 살자

서영남아저씨~ 제가 지금은 아직 학생이라 조금 힘들지만!

아저씨 처럼 앞으로 세상살아가면서 주변사람들에게 항상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맘속으로 항상 응원할게요~충주에서 한 여고생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