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를 또 방문한 오늘... 저도 알았네요..
내진심도 곡해당할 수 있고 자신들의 잣대로? 함부로 말할 수 있는것을요..
평소 밝은 성격의 소유자인 제가? 열심히 한다는 것이? 다른사람의 눈에는? 주인행세를
하는 사람으로 비춰질 수 도 있는데? 제옹졸함이? 하루를 꼬박 지내고와서야 느껴지는
건? 둔함때문이겠지요.? 참 많이 상처가 되었습니다.?
얼마안된 봉사기간동안? 초심을 잃지않았다고 자부했기에? 교만한 마음이 앞섰겠지요.
감히 수사님을 평가한다 하시겠지만 제가? 현장에서 뵈올때? 참 안되보이십니다.
한번만이라도 오셔서 그분의? 일상을 보아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꽤 먼거리를 다니는
편입니다.?? 잠깐 공사현장에 다녀오신다면서? 음료와 빵을 챙겨나가시던 수사님이? 바
쁘게 다시오시더니? 참새들이 밥먹으러 왔다고? 쌀을 한줌? 얼른 들고 가시던 그모습
보면서? 우리가 그랬습니다.?? 새들이 사람보다 훨씬 낫다고 말입니다.
믿어주고? 따라주니 말입니다.?? 재욱씨가? 첫월급을 탔다고? 짜장면 한턱내신다며
아이처럼 좋아하시고? 또 임플란트를? 하게 되었다고? 자신의 일처럼? 봉사자들을
붙잡고 좋아하시는 분에게? 다른건 다 제하더라도? 어른에 대한 도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멸균우유도 아까 저랑 확인한결과? 날짜가 다 지난것은 아님을
?확인하였습니다.??거기에도 팻말을 써놓으셨습니다.
이 우유는? 날짜가 지났습니다.? 저도 먹습니다.? 살펴보시고 가져가시라고요.
저도 오늘 참 힘들었습니다.? 한분의 말씀에? 목이 메이고? 가슴이 벅차 일하는데
꽤나 지장을 받았습니다.?? 수사님은 오죽하실까요..?
그냥 우리와 같은 한가정의 아빠이시고 정말 손님들의 건강을 챙기시는 식당의
주인이시고? 노숙을 벗어나게 해주시려고? 노력하시는 따뜻한 분이십니다.
얼마안된 제가 감히 수사님의 일상을 떠들었다고 하지 마십시요.?
적어도 가슴을 아프게 해드리지는 않을려고 노력할것이니 말입니다.
너무하신다는 생각에? 난필 올려봤습니다.?
조회 : 17,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