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인간극장을 통해서 민들레 국수집의 서영남 수사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TV를 틀면 나오는 뉴스라곤 절망적이고 암담하기만 한 

그렇다고 그런 내용에다 드라마를 봐도 너무나 통속적이고 자극적이고 그야 말로 막장으로만 치닫는 ,

물론 세상 어디엔가는 그럴 수도 있갰지만 보통의 삶을 사는 우리네와는 너무나도 다른 

말도 안 되는 그런 내용들로만 도배를 하는 요즈음에 그 날 본 

민들레 국수집은 그야 말로 무더운 한여름날의 시원한 수박화채와도 같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아직도 이 세상에, 이 나라에 저런 분도 계시구나 하는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변명같지만 정말 살아가면서 잘 살아야 하는데 하고 생각은 하면서도 

선뜻 일상에 파묻혀 살다 보면 그렇게 생각처럼 쉽지는 않았습니다..

어떤 댓가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정말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고 하라는 성경 말씀처럼 산다는 것이 

저희들에게는 참 어려운 것처럼 느껴졌는데 참 대단하십니다.

거리가 있어 찾아가 보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만 언젠가 마음이 한갖지게 되면 찾아 가 보고 싶네요.

가난한 사람들의 벗이 되어 주시는 모습 존경합니다.

겨울이 다가오는 한껏 추워진 날씨 찬 바람에 모두들 건강 조심하세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국에도 늘 그자리에서 변치않는 나눔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