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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9-08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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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7,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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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캡처
민들레국수집의 훈훈한 사랑, 필리핀 빈민촌도 녹여…“친절한 필리핀 사람들에게 늘 고마워”
민들레국수집에서 베푸는 따뜻한 사랑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필리핀에서 민들레국수집을 운영하는 서영남(61)씨 이야기가 소개됐다. 서영남씨가 운영하는 필리핀 민들레국수집은 배고픈 아이들에게 무료로 국수를 제공한다.
민들레국수집은 지난 2003년 4월 인천에서 처음 문을 연 이래로 올해 11년 째를 맞았다. 필리핀엔 올해 4월 처음 문을 열었다. 목요일, 금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원하는 만큼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무료식당이다.
서영남씨는 이날 방송에서 "1988년 수도사생활을 하면서 필리핀으로 파견됐다"며 "말도 잘 통하지 않는 낯선 땅에서 힘들게 지냈다. 이 때 착한 마음씨를 가진 필리핀 사람들이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 주었던 친절함과 고마움은 가슴에 항상 남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필리핀에 도움을 줘야겠다고 생각했고, 지난 4월 필리핀 칼로오칸 시티에 민들레 국수집을 차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간극장' 민들레국수집 편은 오는 5일까지 방송한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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